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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논문을 여러 번 고칠 때, 매번 요구사항과 컨텍스트를 다시 정리하지 않는 방법

AI의 도움을 받아 논문을 쓸 때 가장 번거로운 것은 초안 작성이 아니라 그 뒤로 이어지는 반복 수정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논문 한 편은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칩니다. 오늘은 논리 전개를 다듬고, 내일은 용어를 통일하고, 그 뒤에는 설명을 보충하거나 표현을 고치거나 지도교수와 심사위원의 의견에 따라 내용을 다시 구성해야 합니다.

문제는 수정이 매번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AI는 이번에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뿐 아니라, 어떤 요구사항을 계속 지켜야 하는지, 어떤 내용이 이미 확정되었는지, 어떤 부분을 함부로 바꾸면 안 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1. 논문을 고칠 때 요구사항은 하나가 아닙니다

AI로 논문을 수정할 때는 보통 몇 가지 종류의 정보를 다루게 됩니다.

  • 장기 요구사항:논문 주제, 핵심 주장, 용어 규칙, 문체, 인용 형식 등 여러 차례 수정하는 동안 일관되게 유지해야 하는 것.
  • 현재 요구사항:이번에 구체적으로 해결할 문제. 예를 들어 표현 다듬기, 논증 보완, 논리 조정, 수정 의견 반영.
  • 참고 내용:이미 마음에 든 문장, 앞서 확정한 표현, 그리고 이번 수정과 관련된 기타 내용.
  • 수정 결과:AI가 내놓은 여러 버전 중 남길 것과 더 고쳐야 할 것.

이 내용을 매번 전부 AI에게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작업마다 필요한 조합이 다르지만, 장기 요구사항과 이미 확정된 내용은 쉽게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매번 손으로 정리하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반복 작업이 크게 늘어납니다.

2. 논문을 고치다 보면 왜 AI가 요구사항을 따르지 않기 시작할까요?

하나의 대화가 수십 번, 혹은 그 이상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AI가 어떤 용어를 통일해야 하는지, 어떤 표현을 쓰면 안 되는지, 어떤 결론이 확정되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가 길어질수록 새 요구사항, 예전 버전, 폐기한 수정안이 대화 기록 속에 뒤섞입니다.

그러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통일하라고 분명히 요구한 용어가 다시 다른 표현으로 바뀝니다.
  • 이미 확정한 내용이 이후 수정에서 의도치 않게 바뀝니다.
  • 한 부분만 고쳐 달라고 했는데 AI가 고칠 필요가 없는 부분까지 바꿉니다.
  • 같은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예전 요구사항을 다시 설명해야 합니다.

대화가 길어진다고 AI가 반드시 요구사항을 잊는 것은 아니지만, 복잡하고 긴 컨텍스트는 제약을 놓치거나 혼동할 위험을 분명히 높입니다.

실용적인 방법 하나는 주기적으로 새 대화를 열고, 이번 수정에 정말 필요한 요구사항과 참고 자료만 넣는 것입니다.

3. 새 대화는 문제 하나를 해결하지만 다른 문제를 만듭니다

새 대화는 예전 대화 기록의 간섭을 줄여 주지만, 필요한 정보를 다시 제공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문단을 이어서 고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예전 대화에서 논문의 장기 작성 요구사항을 찾습니다.
  2. 이번 수정에서 지켜야 할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찾습니다.
  3. 이미 마음에 든 내용을 찾아 참고 자료로 씁니다.
  4. 이 자료들을 알맞은 순서로 새 대화에 넣습니다.
  5. 지금 고칠 문장을 붙여 다음 작업을 시작합니다.

자료가 여러 AI 대화, 논문 문서, 메모에 흩어져 있으면 계속 오가며 찾고, 복사하고, 붙여 넣어야 합니다.

논문은 여러 번 고쳐야 하므로 이 과정도 여러 번 반복될 수 있습니다.

정말 번거로운 것은 한 번 복사하는 일이 아니라, 이미 정리했던 정보를 계속 다시 정리하는 일입니다.

4. MindDesk로 이런 내용을 저장하고 재사용하기

MindDesk는 제가 개발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논문을 대신 써 주는 도구가 아니라, AI 대화에서 반복해서 쓰는 프롬프트와 답변을 관리하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논문 수정 과정의 정보를 나눠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장기 요구사항과 수정 요구사항 저장

자주 쓰는 작성 요구사항과 수정 규칙을 프롬프트로 저장하고 논문이나 작업별로 분류해 관리합니다. 필요할 때 바로 고르면 되므로 다시 쓸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에 든 내용 남겨 두기

마음에 드는 AI 답변은 답변 바로 아래에서 Context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확정한 표현, 수정 결과, 반복해서 참고할 내용을 모두 남겨 둘 수 있습니다.

수정 작업마다 컨텍스트 조합하기

새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사이드 패널에서 이번에 필요한 장기 요구사항, 구체적인 수정 지시, 관련 참고 내용을 체크하고 순서를 조정합니다.

예전 대화 기록을 전부 복사할 필요 없이, 이번 작업에 필요한 정보만 고르면 됩니다.

새 AI 대화에 한 번에 입력

조합이 끝나면 한 번의 클릭으로 AI 사이트 입력창에 내용을 넣고 수정을 이어 갑니다.

이 모든 작업을 브라우저 사이드 패널에서 할 수 있어, 예전 대화를 자주 뒤지거나 프로그램을 계속 오갈 필요가 없습니다.

5. 논문 작성에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 방식은 연구 계획서, 기술 보고서, 프로젝트 문서, 비즈니스 카피처럼 오랫동안 반복해서 고쳐야 하는 다른 작업에도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이런 작업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 번의 AI 대화로 끝나지 않고, 앞서 정한 요구사항과 중간 결과가 이후 작업에서 계속 쓰인다는 점입니다.

MindDesk가 해결하려는 것이 바로 이 문제입니다.

이미 써 둔 요구사항, 이미 정리한 내용, 이미 마음에 든 답변을 다음 AI 대화에서도 계속 쓸 수 있게 해서,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MindDesk는 ChatGPT, Claude, Gemini, Grok, DeepSeek, Qwen, Doubao 등 여러 AI 사이트를 지원하며, 저장한 내용을 서로 다른 AI 사이에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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